오늘 포스팅은 삿포로 로스터 커피 맛집과 파르페 맛집 소개하는 포스팅!
머메이드 커피 로스터스 삿포로점
https://maps.app.goo.gl/ABxQ4iNzVEUJyC4C9?g_st=ic
머메이드 커피 로스터스 삿포로점 · 4.8★(1316) · 커피숍/커피 전문점
1 Chome-12-7 Minami 3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63 일본
www.google.com
많은 후기가 증명하는 삿포로의 커피 맛집!
구글맵 평점이 무려 4.8 점.
맛있는 커피와 일본 문화에 진심인 외국인 지인이 공유해준 리스트 중 한자리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던 카페다.

머메이드 커피 로스터스는 니조 시장 같은 관광지나
스프카레 가라쿠 삿포로 본점, 돈베이 같은 내가 찾아둔 맛집들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머메이드 커피 로스터스는
오전 8시에 열어서 오후 3시면 닫는데
비교적 짧은 영업 시간 동안 사람들이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찾는 곳인 것 같았다.
그래서 가게 앞에 약간의 줄이 있을 때도 있다.


가게는 1, 2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먼저 1층 공간!
들어가면 바로 주문 공간과 작은 주방이 있다.
좁은 주방 공간인데 각자의 역할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직원들이
5~6 명 정도 일하고 있었다.
어떤 직원은 베이킹, 또 어떤 직원은 드립 커피 내리기 등등
저마다 바빠 보였다.



머메이드 커피 로스터스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1층 홀 중앙에 커피 시음 공간이 있었다.
다양한 로스팅 원두로 내린 커피의 맛을 원하는 만큼 볼 수 있었고
커피가 떨어지면 또 채워주셨다.
나는 에티오피아 원두가 특히 맛있었는데
커피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다.


주문을 마치고 번호표 받아서 1층에 앉았다.
머메이드가 그려진 커피잔 귀여웠다.
여기 또 좋았던 점은 직원들이 매우 귀엽고 친절했다.
우리가 뜨거운 커피와 아이스 커피 한 잔씩을 시켰는데,
자리로 뜨거운 커피 두 잔을 가져다 주셔서
우리끼리 한국말로 '하나 아이스로 시키지 않았어?' 라고 했는데
그 얘기를 알아 듣고 '하나 아이스?' 하며 다시 아이스 커피로 만들어서 가져다 주셨다 ㅎㅎ

커피와 함께 시켜본 말차 스콘.
말차 스콘은 그닥 맛있지는 않았다.


2층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한다.
2층에 꽤 넓은 좌석들이 많았는데
조용하게 시간 보내기에 좋아 보였다.
다만, 2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커피를 다 마시고 가게를 나서는데
직원들이 세명이나 문앞까지 따라 나와서 인사를 해주었다.
모든 손님들이 나갈때 마다 각자 일을 하다가도 두세명씩 따라나가서
정성껏 인사를 하는 모습이
참 일본 스럽다고 생각했다.
서비스 정신이 대단하다..
파르페 커피 술 사토
일본어로 “시메 파르페(〆パフェ, Shime Parfait)”라고 부르는
삿포로의 독특한 음식 문화 중 하나를 경험했다.
보통 일본에서는 술을 마신 뒤 라멘이나 오차즈케
같이 짭짤한 음식으로 마무리하는 문화가 있다.
그래서 늦은 밤에 특히 라멘 집 앞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삿포로에서는
라멘 대신 파르페로 밤을 마무리하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이런 시메 파르페라는 음식 문화가 왜 삿포로에서 생겼을까?
홋카이도는 일본 낙농의 중심지라 우유, 생크림,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은 식품의 품질이 매우 좋다.
그래서 파르페의 핵심 재료가 훌륭하기 때문에 특히 맛이 좋을 수 밖에 없고
라멘 같은 짠 음식을 밤에 먹기 부담스럽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삿포로 대표 번화가인 스스키노에는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파르페 전문점들이 많다고 한다.
그 중에서 우리가 갔던 곳은
파르페 커피 술 사토.
https://maps.app.goo.gl/pAtWwvTrRnmb2qY8A
파르페 커피 술 사토 · 일본 〒060-0061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1 Jonishi, 2 Chome−1−2 木Ninaru Bldg
★★★★☆ · 카페
www.google.com
스스키노에서 삿포로 역 가는 방면에 있어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기도 했고
리뷰도 많은 곳이었다.


밤 10시가 되어 가는 시간인데
파르페 가게 앞에 줄 서 있는 장면.
매우 신기했다.

약간의 대기 끝에 안내 받고 2층으로 올라왔다.
따로 떨어져 있는 테이블들도 몇 있었지만
엄청나게 커다란 사각 형태의 테이블을 두고
여러 손님들이 함께 앉아 있는 형태의 테이블에 앉았다.
천장에서 약간의 조명을 커다란 테이블로 쏘아 주고
군더더기 없이 매우 깔끔했던 인테리어.


파르페 가게에 왔으니 파르페 맛은 봐야지.
파르페 가격은 대부분 1500엔 이상이었고
제법 비싸다는 인상을 받았다.
주문은 메뉴 결정하고 모바일로 바로 하면 된다.

우리는 커피 한 잔과 파르페 하나를 시켰다.
파르페가 일단 너무 예쁘게 생겼다ㅋㅋ.
그리고 맛을 봤는데...
대박 진짜 맛있었다.
밤에도 먹기 좋게 덜 달게 만든 것 같고 재료들을 레이어 구조로
예쁘게 쌓아두었다.
게다가 들어간 모든 재료가 엄청 조화로웠다.
주문하기 전에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맛을 보고 나니 이래서 이 가격을 내고 먹는구나로 생각이 바뀌었다.
다른 파르페도 먹어볼걸 싶었다.
삿포로에서의 시간이 더 있었다면
파르페 먹으러 한 번 정도는 더 갔을 것 같다!
역시 여행 와서는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그 와중에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게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
이번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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