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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페루

페루 잉카의 수도 쿠스코 여행 숙소 추천 - 호텔 팔라시오 델 잉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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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고도가 낮은 오얀따이땀보에서 2박을 하며 마추픽추도 다녀오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쿠스코로 돌아왔다.

오얀따이땀보에서 쿠스코로 올 때도 taxidatum 의 택시 예약 서비스를 이용했다.

남미 첫 5성급 호텔, 팔라시오 델 잉카

팔라시오 델 잉카, 럭셔리 컬렉션 호텔

Santo Domingo 259, Cusco 08002 페루

쿠스코에서는 남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5성급 호텔을 숙소로 잡았다.

우리가 묵었던 팔라시오 델 잉카 호텔은 코리칸차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까지도 걸어서 8분이면 갈 수 있었다.

오얀따이땀보에서 택시를 타고 (taxidatum 이용) 우리가 가장 기대했던 숙소였던 팔라시오 델 잉카 호텔 앞에 도착했다.

비가 내리는 흐린 날이었는데 고풍스러운 외관이 유독 멋져 보였다.

 

 
 

15세기에 지어진 궁전을 복원한 팔라시오 델 잉카 호텔의 모든 공간에서 궁전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향기 덕에 호텔에 들어설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방에서 바라보는 쿠스코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우리가 배정 받은 쿠스코 도시 뷰의 방에서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코리칸차와 그 뒷쪽으로 밤낮으로 다양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쿠스코가 고산지대임을 말해주는 빵빵한 커피 캡슐.

고산지대인 쿠스코의 고급 호텔에서는 방마다 산소가 나온다는 글도 보았는데, 이건 팩트인지는 모르겠다.

쿠스코에 지내는 동안에는 뒤늦게 복용한 고산병 약 덕분인지, 쾌적한 호텔 덕분인지, 고산지대 자체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덕분인지 컨디션이 아주 좋았다.

 
 

체크인 시 제공해주는 Pisco Sour 바우처로 1박당 2잔의 무료 음료를 즐길 수 있었다.

피스코 사워는 페루의 국민 술인 피스코에 레몬과 계란 흰자를 넣어서 만드는 칵테일인데, 팔라시오 델 잉카 호텔의 피스코 사워는 아주 맛있는 편인 것 같다.

호텔 팔라시오 델 잉카에서 피스코 사워를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우리는 시간이 안 맞아서 참여하지는 못했다.

 
 
 

우리가 호텔 팔라시오 델 잉카에서 가장 좋아했던 식당 공간과 조식!

호텔 안쪽 테라스와 붙어 있는 식당.

여행 3주 내내 여러 숙소에서 조식을 먹어왔지만, 팔라시오 델 잉카 호텔의 조식은 맛, 메뉴, 분위기 모든 면에서 최고였다.

 
 
 
 

조식으로 흔히 먹을 수 있는 계란 요리와 프렌치 토스트도 특별했지만, 우리나라 뷔페 메뉴가 떠오르는 국수와 삶은 돼지고기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확실히 5성급 호텔은 달랐다.

조식 먹는 시간, 테라스 한 편에는 판매상이 데려온 베이비 알파카가 있었다.

알파카 제품을 구매하거나 소정의 사례를 하고 알파카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호텔 팔라시오 델 잉카 후기 총평

고산 지대 쿠스코에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훌륭한 숙소
아르마스 광장, 코리칸차 접근성이 좋음
피트니스, 맛있는 조식, 스파 등 만족스러움
조식 시간에 알파카와 사진 찍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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